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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농기센터 직원들, 다친 농민 대신해 농작업 대행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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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최근 농작업 중 다친 고령의 농민을 대신해 농작업을 대행,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동해】동해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농작업 중 다친 고령의 농민을 대신해 농작업을 대행,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천곡동 토골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순경(78)씨는 올 10월 중순께 수확해 말려놓은 벼를 탈곡하기 위해 경운기를 운전하던 도중 와이어에 걸려 넘어지는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된 농업기술센터 직원 4명은 다친 김 씨를 대신해 벼 탈곡작업을 실시, 적기에 농사일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공무원으로써 시민에 대한 봉사자 역할을 톡톡히 해낸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움을 나누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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