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설악산서 실종된 50대 등산객 칠선폭포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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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당국 시신 인양…사고 원인 조사 중

◇17일 오전 11시57분께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에서 A(57)씨가 숨진 채 발견돼 출동한 119산악구조대원이 시신 인양 작업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3일 설악산으로 산행에 나선 뒤 실종됐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17일 오전 11시57분께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에서 A(5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 작업에 착수,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가 지난 13일 오전 5시51분께 설악산 비룡교 인근에서 실종된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의 자가용은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 주차돼 있었다.

A씨의 시신은 17일 설악산 국립관리공원공단 관계자에 의해 칠선폭포 밑에서 발견됐다.

경찰·소방당국은 A씨의 시신을 병원으로 인양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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