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 이하 강원TP)는 기업 성장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Post-BI(Business Incubation) 사업'과 'Pre-Star 기술성장 지원사업' 등 초기 기업 발굴 및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단계별로 맞춤형 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역량·성장잠재력 높은 초기 기업 발굴 첫걸음 'Post-BI'=Post-BI 사업은 강원형 기업성장단계와 지역주력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도출된 올해 신규 사업이다. 기술역량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비교적 초기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Pre-Star, 스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Post-BI 지원대상 기업들은 업력 3~7년, 매출액 5억~25억원 사이의 기업들로 R&D(기술개발)를 통해 기술역량과 제품개발역량은 갖췄으나 개발된 기술을 제품으로, 제품을 매출로, 매출을 재투자로 순환시키는 구조가 미약한 기업들이다. 강원TP는 올해 12개사를 지원하는 목표를 세웠으나 수요가 많아 총 19개사를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 중이다.
강원TP 신소재센터(강릉) 입주기업인 ㈜밀리웨이브는 올해 3월 강원TP 지역산업육성팀이 LP(Limited Partner, 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강원벤처 펀드 등을 통해 10억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KIET 투자연계형 개발과제에 선정돼 26억원의 정부 R&D자금을 확보했다.
㈜밀리웨이브는 5G NR-U(비면허대역 고성능 이동통신)를 제조하는 무선통신업체로 지난해 12월 혁신제품 인증, 올해 4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지난해 3억6,700만원 매출액에서 올해 10월 말 현재 4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 중이다.

■기술기반형 성장체계 구축 'Pre-Star'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Pre-Star 기술성장 지원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원~100억원 미만,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기술성장지원 강화, 기술기반형 성장체계구축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강원TP는 총 39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Pre-Star 기술성장 지원 기업 중, 성이바이오는 원주 소재의 완제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일동제약, 삼진제약 등 신규계약 6건을 체결했고, 치료용 조성물 기술이전 2건으로 기술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현재까지 7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연말까지 100억 이상의 매출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 소재 참약사는 통합건강관리솔루션을 개발해 올해 누적 가맹점 수 390호점을 돌파했고, 올해 매출액 120억원과 신규투자유치 51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웅바이오와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유통과 마케팅 등 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마케팅과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쳬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강원TP는 지역 기업들의 기술기반형 성장체계 구축 및 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스스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찾아올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기획: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