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철원 출토 유물 한 자리에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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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그 안에 삶이 움트다' 기획전이 20일 오후 2시 철원역사문화공원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철원】철원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철원, 그 안에 삶이 움트다' 기획전이 20일 오후 2시 철원역사문화공원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했다.

한종문 철원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엄기호 도의원, 최계숙 철원군여협회장, 지역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철원군과 강원대 중앙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원, 강원문화재연구소 등이 소장 중인 철원 출토 유물 185점이 공개됐다. 철원향교지와 성산성내에서 발굴된 자기편과 토기편, 토제대롱을 비롯해 지역 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출토 유물이 눈길을 끌었다. 또 군탄리 바위그늘 유적 등에서 수습된 빗살무늬토기편 등 도심지와 근접한 곳에서 출토된 유물도 선보였다. 전시실 외부에는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투호놀이를 비롯해 엽서 및 스탬프 찍기 등 체험존이 운영된다. 이용탁 군 문화체육과장은 "지역 출토 유물을 통해 철원의 정체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내년 2월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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