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해외 유수 의료기기전시회서 강원 제품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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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홍콩 전시회서 753만달러 규모 계약 추진
현장서 실제 계약 체결…정광열 부지사 힘 보태
해외시장 진출 위해 국제전시회 공동관 조성 확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홍콩 'Cosmoprof Asia'에 참가해 강원공동관을 운영했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최근 해외 유수의 의료기기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해 753만달러 규모의 계약고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MEDICA 2023'에서 강원자치도 의료기기업체 9개사 등 총 13개 업체가 참여해 강원공동관을 운영, 상담실적만 589건 1,850만달러에 달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 중 현장에서 113만달러를 계약하는 등 실제 계약실적이 473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성과가 두드러졌다. 전시회에는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참여 기업에 힘을 실어줬다.

이어 4년 만에 열린 홍콩 전시에서도 도내 9개 업체가 참여, 공동마케팅을 통해 현장에서 76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280만달러의 계약을 확약했다. 총 상담금액 규모만 336건 476만달러로 파악돼 추가 계약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광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도내를 비롯한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제전시회 공동관 조성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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