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성군이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토성면 도원리 일원에 사업비 15억여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고성파크골프장이 다음달 준공된다. 고성파크골프장은 2개 코스, 18홀 3만1,935㎡ 규모로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잔디 식재 및 휀스설치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고성파크골프장은 울산바위 등 뛰어난 경관을 갖고 있어 설악산 등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즐기며 운동을 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크골프는 간단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접근이 쉽고 비용도 저렴해 노년층을 중심으로 동호인들이 빠르게 확산, 지역의 새로운 스포츠 마케팅 사업으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토성공설운동장 시설개선사업도 이달 중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15억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는 시설개선 사업은 조명타워 4기를 비롯해 9,260㎡ 규모의 인조잔디 등을 갖추게 된다.
토성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건립되고 있는 고성군 복합국민체육센터도 내년 4월께 준공된다. 국비 등 100억여원이 투입된 고성군 복합국민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밖에 64억원이 투입되는 고성볼링센터도 다음달 착공할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체육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