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23년 공공 비축 미곡 건조벼 매입에 나섰다.
군은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면에서 맛드림과 오대벼 등 2개 품종을 지난해 대비 5.6% 감소된 688톤을 매입하고 있다. 지난 13일 임계면을 시작으로 15일과 17일 화암면 미곡 매입을 마쳤고, 지난 20일부터 22일, 24일에는 북평면에 대한 미곡을 매입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2일 북평면 남평 광역친환경단지 공공 비축 미곡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공공 비축 미곡 건조벼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검사 기준에 따라 수분 함량 13~15%, 중량, 품위 검사를 실시해 사들인다. 매입 직후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수확기 산지 평균 쌀 값을 반영한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12월 말 정산금이 지급된다.
군은 내년부터 공공 비축 미곡 매입 품종을 병해충에 강하고 품질이 좋으며 수량이 많은 ‘성산’과 ‘해들’로 품종을 변경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