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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적극 행정' 이번에는 지적 재조사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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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22일부터 거례1지구 696필지 이해 관계인 의견 수렴
토지주 등 지적 확인 위해 군청 방문 불편 해소, 적극행정 실천

◇화천군이 22일부터 하남면 거례리 경로당에서 거례1지구 지적 재조사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현장 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화천군이 22일부터 하남면 거례리 경로당에서 거례1지구 지적 재조사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현장 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화천】화천군이 지적 재조사 과정에서 이해 관계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현장 민원실 운영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22일 하남면 거례1지구, 696필지 토지 이용현황 측량 결과를 토대로 거례리 경로당에서 현장 민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는 토지 소유주들이 경계와 지적 현황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군청을 수차례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민원실은 올 12월1일까지 유지한다.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들은 현장 민원실에서 새롭게 획정되는 경계의 설정기준과 현황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군은 향후 새롭게 설정된 경계를 기준으로 지적확정 예정조서를 이해 관계인들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25일 풍산1지구를 포함한 8개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경계결정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는 진원두(춘천지방법원 부장판사) 위원장, 김현일(군민원봉사실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재조사 전문가 및 토지소유자 대표들이 참석해 총 1,681필지, 2,040,945㎡ 토지 경계를 심의 의결하기도 했다.

최문순 군수는 “지적 재조사 사업 현장 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 간의 토지 소유권 분쟁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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