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인 홍천출신 전상국 소설가의 소설집 ‘굿’이 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23년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소설분야 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남이섬’ 이후 12년 만에 펴낸 소설집으로 모두 9편의 중단편이 실려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한 강릉출신 박정윤 작가가 펴낸 ‘꿈해몽 사전’과 원주에서 활동하는 김희선 작가의 ‘빛과 영원의 시계방’도 소설분야에 함께 선정됐다. 시분야에서는 지난해 시집 ‘쌍둥이자리 별에는 다른 시간이 흐른다’가 선정된 춘천출신 최승호 시인의 시집 ‘마지막 눈사람’이 시분야 문학나눔 도서에 선택됐다. 한편 이번 2차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도서신청에는 모두 1,680종의 도서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68종의 도서를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