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이제 가상 공간에서 강릉 중앙시장 체험해요.”
강릉시가 25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강릉중앙시장(Gangneung Central Market) 맵을 오픈한다. 이용자들은 가상공간에서 월화거리와 중앙시장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옥천동 도시재생사업으로 기획된 메타버스 강릉중앙시장 맵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월화거리와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지 일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가상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제페토를 통해 강릉중앙시장 맵에 입장하면 월화정 설화의 주인공인 무월랑과 연화 부인의 안내를 받으며 월드 전체를 구경할 수 있고, 강릉의 대표 먹거리를 알아보고 경험하는 가상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MZ 세대를 겨냥한 방탈출 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중앙시장 내 각 점포에 QR 코드를 비치해 실제로 시장을 찾는 고객도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 카메라로 강릉중앙시장 맵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강릉중앙시장 맵 오픈 기념 이벤트는 25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진행된다.
중앙시장 내 매장 앞 인증샷 또는 방탈출 게임 성공 포토존 인증샷을 찍어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하면 구글 플레이 카드를 지급한다.
최종서 시도시재생과장은 “강릉의 전통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를 보다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강릉을 직접 찾아오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