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동해시가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운영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 전체 공무원 700여명 중 절반이 넘는 380여명이 MZ세대 공무원이다. MZ세대 공무원이 실무자부터 중간관리자 역할까지 두텁게 형성되며 기존의 경직된 조직문화로는 역량 발휘가 어려워지자 정부도 '일하는 방식 개선'을 국정과제로 지정해 공공부문의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신속한 문제해결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를 선호하고 소통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기조에 맞춰 수평적이고 유연하며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조직문화 구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효율적 회의 문화 조성, 보고문화 정착, 워라밸 적극 실현,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 4대 핵심방향을 잡고 9개의 실행 과제를 추진 중이다. 신영선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조직문화 개선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