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릉시가 빈대 초동방제를 위해 관광숙박업 등 다중이용시설 일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최근 숙박시설, 기숙사, 고시원 등 공동시설에서 빈대 출현에 따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시에 접수된 빈대 발생 신고는 없지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자율점검을 독려해 빈대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광숙박업, 요양시설, 학교 등 시설별 관리부서를 지정해 올 12월15일까지 위생 취약 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 빈대 발생 대비 24시간 비상방역상황실을 1개 반 5명으로 편성해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빈대 발생 및 의심 신고, 접수, 현장 확인 및 빈대 대처 상황 등을 안내하고, 빈대 발생이 확산할 경우를 대비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