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나서는 중소기업들에게 물류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공급가액 기준 소요 비용의 90% 한도, 기업당 500만원 이내에서 해외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앞서 올 5월 유력 바이어를 정선으로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수출 구성품, 수입 통관 등 수출 실무 상담과 함께 수출 단가 협상과 현장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6월에는 미국 유통사인 강원트레이딩과 호주 유통사인 (주)삼양호주와 20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진행, 지역 내 16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밖에도 8월 호주 브리즈번과 10월 뉴욕 뉴저지 한남체인에서 열린 특판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을 조기 완판, 정선 우수제품들의 수출길에 청신호를 밝히기도 했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해외 수출에 대한 물꼬를 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이뤄지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