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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광역철도 예타대상 선정 행정·정치권 공조…지역 100년 염원 실현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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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재 홍천군수 등 국회 방문
권성동·유상범·허영 의원 만나
용문~홍천간 철도사업 등 협의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권성동·유상범·허영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착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권성동·유상범·허영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착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은 지난 30일 국회에서 권성동·유상범·허영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조기착공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천】홍천지역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구축 현실화를 위해 행정과 정치권의 공조가 강화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30일 국회에서 국민의힘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과 권성동(강릉) 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 등을 잇따라 만나 홍천 철도 조성을 위한 공조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용문~홍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및 조사 진행을 거쳐 실제 착공될 때까지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국토교통부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 이번달 사전타당성조사가 완료됐다. 이후 국토부는 기획재정부에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으며 올해 안에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거쳐 예타조사 진행여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홍천군과 정치권에서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이 전국에서 5개뿐인 비수도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예타조사는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경제성 점수가 낮게 분석될 가능성이 있어 홍천군 등은 지역균형발전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예타조사 제도 개건으로 지역균형발전 가치 비중이 경제성 비율보다 높아져 홍천 광역철도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군은 용문~홍천 철도 협의와 함께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하며 국비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역의 모든 역량과 강원도내 정치권의 지원이 결합하면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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