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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청, 수영 경영 대표 선발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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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강 강원특별자치도청 수영 경영팀이 2024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순항 중이다.

‘아시아 중장거리 최강자’ 김우민(22)은 지난 25일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52초84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국제수영연맹 A기록인 7분53초11보다 0.27초 빨랐다. 이로써 김우민은 내년 2월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8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국제수영연맹(AQUA) A기록을 넘어서고, 종목별 상위 2위 안에 들면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한다.

같은 날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57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AQUA A기록(48초51)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대한수영연맹(KSF) 경기력 향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도하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에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경기력 향상위원회는 KSF 기준기록을 통과한 종목별 1위의 세계선수권 출전 여부를 결정하는데 황선우는 KSF 기준기록(49초24)은 무난히 통과한 상황이다. 황선우는 27일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는 AQUA A기록 통과를 노린다.

‘한국 평영 최강자’ 최동열도 황선우와 같은 방식으로 세계선수권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 24일 남자 평영 100m 결승에서 1분00초04로 우승했다. 역시 AQUA A기록(59초75)은 넘지 못하고 KSF 기준기록(1분00초65)만 넘어선 상황이다. 최동열은 26일 열린 남자 평영 50m에서도 27초49로 우승했지만 AQUA A기록 통과는 실패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김성주가 남자 배영 200m 은메달(1분59초93), 송임규가 남자 배영 100m 은메달(54초51), 천호현이 남자 접영 50m 은메달(23초73)을 획득했고, 양재훈은 남자 자유형 100m 동메달(49초38)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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