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김홍규 강릉시장은 27일 “옥계 신항만 개발, 천연물바이오 허브거점 조성을 통해 미래 백년대계 성장동력을 마련, 누구나 살고 싶은 강릉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열린 제311회 강릉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편중된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국제적 수준의 대형 숙박시설, 골프장과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4년도 당초예산안은 재정사업 체질 개선을 통한 재정건전성 강화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미래 투자, 시민 안전과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기본방향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내년 당초예산안 총 규모는 1조4,301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1조4,599억원보다 2.0% 감소한 규모로 1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예산안이지만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전체 예산 대비 최초로 35%를 넘겼다며 마땅히 해야 할 일에는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했다. 또 옥계항만 활성화를 성공시켜 환태평양 물류거점 도시로 발돋움하겠으며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최종 지정을 위한 준비도 체계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