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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장류·초콜릿 등 특산품 “세계인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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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장류와 어수리 누룽지 등 특산품 총 14만불 수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영월군 투자유치홍보 및 취업박람회 성료

영월 장류와 어수리 누릉지 등 지역 특산품이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된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영월군과 영월산업진흥원, 세경대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영월군 투자 유치 홍보 및 취업 박람회가 수도권 기업, 청·장년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영월 장류와 초콜릿, 건나물, 어수리 누룽지 등의 특산품이 중국 조인페스트 트레이딩(SHENZHEN) LIMITED, 호주 쥐티(General TRADING), 미국 강원트레이딩(GANG WON TRADING) INC 등과 수출 계약을 맺어 연간 총 14만불을 수출하게 된다. 이와 함께 더블유티씨 인 서울(WTC in Seoul)에서도 절임 배추 200박스를 주문했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등과 진행한 구인·구직 홍보 박람회에서도 수도권 청·장년의 지역 기업 취업과 귀농·귀촌 등의 문의가 쇄도했다.

특히 점프업팩토리(임대형 공장)에 선정된 뉴로팩, 브이엠이코리아, 티니 등 6개사와 강원심층수 지사, 아이씨엔(ICN·태국)과 세경대, 영월산업진흥원 등은 글로벌 인재 유치와 일·학습병행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도 갖기도 했다.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은 “군정정책에 부합하고 지역에 선호와 지속가능성이 높은 자원을 중심으로 한 ‘선택과 집중’으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개막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유상범·엄태영 국회의원,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심재섭 영월군의장, 이병철 강원지방조달청장, 한동열 서울경제진흥원 이사장,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심윤숙 영월 세경대 총장, 엄성은 고양특례시의원, 신금자 군포시의원, 최영하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 안병헌 재경영월군민회장, 산악인 엄홍길 대장, 엄상호 중앙종친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월군과 영월산업진흥원, 세경대가 마련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영월군 투자 유치 홍보 및 취업 박람회가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수도권 기업, 청·장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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