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 인프라 구축 활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삼척시, 2025년 도민체전 앞두고
지역기후 활용 전지훈련단 유치 등
성남동 일원 제2복합 스포츠타운 추진

【삼척】삼척시가 민선 8기 5대 전략사업 중 하나인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2025년 6월 도민체전 개최와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여름철에는 시원한 기후를 활용한 전지훈련단 유치 등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닦고 있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삼척시 교동 생활문화체육공원이 내년 말 준공을 앞두고 토목공사와 조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체육관 및 축구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교동 복합체육공원 맞은 편에는 수영장을 갖춘 국민체육문화센터가 2025년 12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사업부지에 포함되는 토지보상을 진행 중이다.

복합체육공원내 기존 족구장에는 전천후 실내연습장이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24일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 건축공사는 B/F(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도계복합체육문화센터는 도에 계약심사를 신청, 12월 중 발주된다. 준공 목표는 2025년 6월이다. 도계 전천후 테니스장 및 죽서정 주차장 확장, 육상보조트랙 비가림시설, 종합운동장 체력증진센터 등도 추진되고 있다.

지역 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사업인 골프연습장은 교동 종합운동장 뒷편에 조성, 다음 달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말 준공된다. 이와 함께 미로면과 도계읍 두 곳에 추진중인 파크골프장은 부지조성에 착수 및 보상협의에 들어가 각각 내년 4월과 12월에 준공된다.

주종원 시 체육과장은 “그동안 부족했던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전지훈련 및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