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이도운(홍천),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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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수석비서관 전원교체
과학기술수석실도 신설... 이관섭 수석 승진 임명

◇이도운(홍천) 대통령실 홍보수석 ◇황상무(평창)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사진왼쪽부터)

대통령실 신임 수석비서관에 2명의 도출신 인사가 합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정무수석에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홍천출신 이도운 대변인을 승진 임명하는 등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을 교체했다. 또 시민사회수석에는 평창 출신 황상무 전 KBS 앵커, 경제수석에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사회수석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각각 기용했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통령실 인사 개편 결과를 발표했다.

이도운 수석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후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 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부국장 등을 지냈다. 2017년 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출마를 검토할 당시 서울신문을 떠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반 전 총장이 얼마 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다시 언론계로 돌아가 문화일보에 몸담기도 했다.

황상무 수석은 서울대 신문학과를 나와 KBS 보도국 사회1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 언론전략기획단장을 맡아 윤 후보의 대선 TV 토론 준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출마해 김진태 지사와 경선을 하기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에 정책실장직을 신설키로 하고 이관섭(사진)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승진 임명했다.

이로써 현 정부 출범 이후 김대기 비서실장, 조태용 안보실장의 2실장 체제로 운영하던 대통령실은 이 실장까지 3실장 체제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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