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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기업혁신파크 국토부 현장 실사…12월 중순 공모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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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한 시장, 김진태 지사 국토부 평가단 맞아
수도권 접근성, 첨단 기업 이전 유리한 여건 강점
사전 용역서 B/C 1.19 경제성 입증, 356개 기업 입주 의향
전국 7개 지자체 경쟁, 이달 중순 2~3개 선정

【춘천】 110만평 첨단 도시 조성을 위한 춘천 기업혁신파크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현장 실사가 이뤄졌다.

국토부 평가단은 지난 1일 춘천 기업혁신파크 사업 예정지인 남산면 광판리 일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 실사는 육동한 시장과 함께 김진태 지사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시는 고속도로·철도 등을 활용한 탁월한 수도권 접근성과 앵커 기업인 더존비즈온을 중심으로 IT, 바이오, 정밀의료 분야 연계 기업 이전에 유리한 여건을 강점으로 부각하며 실사에 임했다.

춘천 기업혁신파크는 경사 15도 미만의 평지가 55%이며 32%는 이미 산업단지로 지정돼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사전 용역 결과 비용대비편익(B/C)이 1.19에 달해 경제성이 입증됐고 356개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혔다.

앵커 기업인 더존비즈온은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업계 1위 기업으로 2033년까지 미래전략사업 투자를 통해 춘천을 그룹 거점으로 확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기업혁신파크 시범 공모를 통해 2~3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기업도시 시즌2로 불리는 기업혁신파크는 창업기업 법인세 100%, 이전 기업 50%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춘천을 포함해 전국 7개 지자체가 경쟁에 나선 상태로 PT발표 평가를 추가 진행한 후 이달 중순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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