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TV하이라이트-12월5일

TV하이라이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5일 오후 8:10)=대한외국인 ‘크 씨 남매’가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이탈리아에서 온 한국 생활 17년차 ‘크리스티나’, 미국에서 온 한국 생활 13년차 ‘크리스 존슨’. 항상 밝아 보이는 이들에게 한 번도 말하지 못한 깊은 이야기가 있다는데…팬데믹으로 아픈 엄마를 찾아갈 수 없었던 크리스티나. 끝내 엄마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된다. 크리스 역시 엄마의 투병 소식에 무너져 내렸던 지난 날을 회상한다. 유쾌함 뒤 숨겨진 깊은 그리움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5일 오후 8:30)=야쿠자는 어떻게 일본사회를 좀먹었을까? 일본의 지하경제를 뒤흔든 골칫거리이자 세계 최대 범죄조직 중 하나인 일본의 마피아, 야쿠자. 실제 일본 역사에 남긴 야쿠자의 흔적은 범죄 그 이상이라고 한다. 급격한 경제 발전에 기생한 결과 폭력을 기반으로 마약 밀매, 사채업, 매춘업, 돈세탁 등 온갖 불법으로 법의 사각지대를 파고든 야쿠자. 혀를 내두르게 하는 잔인함에 피해자들은 보복이 두려워 입을 다무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경찰마저도 위축되고 말았다는데…일본 사회에 드리운 검은 그늘 ‘야쿠자’의 실체를 벗겨 본다.

◇G1 SBS 강심장VS

▣G1 SBS 강심장VS(5일 밤 10:20)=인기 예능 강심장이 ‘밸런스 게임’을 들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짜장 VS 짬뽕, 꼰대 VS MZ, 잠수이별 VS 환승이별, 당장 1억 받기 VS 10년 뒤 10억 받기…이날 첫 방송에서는 ‘입짦은 녀석들’ 산다라박, 김두영과 ‘입 터진 녀석들’ 이국주, 신기루가 극과 극 주제에 대한 생각과 생생한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게스트마저 극과 극이 모인 극한 균형, 극악 난이도 토크쇼…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물고 뜯기는 토크 세렝게티로 변한다. 극과 극 취향이 맞붙는 취향 전쟁이 찾아온다.

▣EBS 건축탐구-집 시즌3(5일 밤 10:50)=암 투병 후 요양 차 경기도의 한 시골 마을을 찾은 용규씨. 전망 좋고 고요한 동네의 매력에 빠져 덜컥 전원주택 한 채를 사버렸다. 그런데 공사 도중 날마다 인부가 바뀌고 입주 예정일보다 3개월이나 밀려 새 집에 입주하게 된다. 드디어 편안하고 아늑한 집을 만날 수 있는 건가…용규씨의 단 꿈이 무색하게 입주와 동시에 집 천장에서는 물이 줄줄 새고, 건물의 외벽은 부풀어 오르기까지 했다. 결국 주변의 만류에도 소송을 결심한 용규씨는 새 집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을까? 그의 간절한 바람이 담긴 집을 만나러 가보자.

◇MBC 솔로동창회 학연

▣MBC 솔로동창회 학연(5일 밤 10:00)=‘학’창 시절 친구가 ‘연’인이 되는 ‘학연’ 동창회가 올 겨울 솔로 남녀들을 찾아 온다.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8명의 솔로 동창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1년 만에 만난 학창 시절 첫사랑에 이어 전 여자친구까지 등장하는데…보고 싶었던 친구를 만난 기쁨도 잠시, 마냥 설렐 줄만 알았던 동창회에서 눈물을 흘리는 참가자가 발생하고, 나머지 참가자들도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한다. 긴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옛 친구는 연인이 될 수 있을까? 도파민 폭발 동창회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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