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지방상수도 신규 급수공사를 중지한다.
이번 지방상수도 신규 급수 공사 중지는 동절기 기온 저하로 지반 굴착이 어려울 뿐 아니라 포장재료의 양생 불량이나 시공상 하자 발생, 겨울철 안전사고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지방 상수도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급수 공사 신청서 접수 후 공사 시행까지 현장조사, 설계, 승인과 급수공사 업체 계약 등의 절차 이행으로 7일 이상 소요되는 만큼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주민은 내년 4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심재호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겨울철 계량기 동파 등으로 급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들도 동절기 계량기 및 관로 동파에 문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