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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농경지에 토양개량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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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이 농경지의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 증진을 위해 석회질·패화석·규산질 등 토양개량제를 공급한다.

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력·장비 부족 등으로 토양개량제 살포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지역 농협과 농업경영인 단체와 협력해 공동 살포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 토양을 개량해 지력을 유지하고 농업 환경 보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군은 3년에 1번씩 전체 농경지의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산성토양에 규산·석회·패화석을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연말까지 양양읍·손양면 농경지 2,218㏊에 1포당 20㎏짜리 토양개량제 5만4,740포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2024년 서면·강현면, 2025년에는 현북면·현남면에 토양개량제를 무상 공급할 계획이다. 각 읍·면에서는 공급 연도의 전년도에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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