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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노조, 전공노 탈퇴 소송 보전비용 조합원에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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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기업 KGC 인삼공사 제품 구매해 조합원에게 선물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원주】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는 조직 형태 변경을 둘러싼 2년간의 소송 끝에 최종 승소, 최근 민주노총과 전공노로부터 소송비용을 보전받았다고 4일 밝혔다.

원공노는 보전받은 소송비용으로 지역 향토기업인 KGC 인삼공사 제품을 구매해 조합원들에게 선물로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원공노와 원주시, KGC 인삼공사는 지난달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향토기업의 제품구매·홍보에 협력을 결의했다.

원공노의 전신인 전공노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는 2021년 8월24일 조합원의 선택으로 상급 노동조직인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했다. 이어 원공노를 상대로 전공노가 낸 '연합단체 탈퇴 및 조직 형태 변경 찬반 투표 무효' 소송 끝에 올 9월 원공노가 최종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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