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 ‘춘천갑’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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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춘천시청서 기자회견

◇박영춘 전 SK그룹 부사장이 11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0 총선 ‘춘천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현정기자

박영춘(59) 전 SK그룹 부사장이 내년 4·10 총선 ‘춘천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박 전 부사장은 11일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의 경제를 부흥하고 민생을 풍요롭게 한다는 뜻의 ‘경춘제민’의 길을 개척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동안 축적한 지식과 경륜, 네트워크를 쏟아붓겠다”며 “민주당, 국민의힘, 도청, 행정부, 기업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5배 곱하기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춘천 패싱은 명백한 진실이고, 춘천의 경쟁력 저하, 강원도 1등 도시 위상 실추라는 결과에 대해 기성 정치인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지난 21번째까지의 이어달리기 경쟁에서 춘천은 뒤로 쳐졌지만 22번째 주자가 돼 앞질러 간 주자와의 간격은 좁히고 역전의 드라마를 쓰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립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행정관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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