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한해 장식할 선물 같은 공연”…연말 문화계 가족 공연 풍성

가족 뮤지컬,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 열려

◇오는 15일과 16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막을 올린다.

한해가 저물어가는 연말, 강원지역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공연들이 마련됐다. 동심의 세계를 풀어낸 뮤지컬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술쇼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15일과 16일에는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뮤지컬 ‘수박수영장’이 열린다. 안녕달 작가의 인기 그림책 ‘수박 수영장’을 바탕으로 한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시골 외갓집에 놀러온 ‘진희’에게 일어나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17일 원주문화원에서 ‘호두까기 인형’이 열린다.

17일에는 원주문화원에서 ‘호두까기 인형’이 막을 올린다. ‘마리’와 ‘프리츠’남매가 호두까기 인형과 장난감 왕국을 지켜나가는 여정을 생동감 넘치는 노래와 춤으로 풀어낸 공연은 성인 관객에게는 고전 명작의 향수를, 아동 관객들에게는 신비롭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24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크리스마스 캐롤’이 공연된다.

24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는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캐롤’이 관객들을 만난다. 가족도 이웃도 없이 오로지 돈 버는 일에만 관심 있는 스크루지가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여행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25일 춘천 함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어린이 마술쇼’가 관객들을 만난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춘천 함림대 일송아트홀에서 ‘어린이 마술쇼’가 열린다. 관객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공연은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까지 마술의 신비에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마술사의 재치있는 입담과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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