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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3국 요소수 물량 확보…요소 국내 생산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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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일보DB

속보=중국의 요소 통관 지연으로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통업계에서 요소수 품귀현상이 확산(본보 지난 7일자 7면, 지난 5일자 5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안보공급망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요소 수급 동향 및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요소수 국내 시장 안정을 위해 해외로부터의 반입 물량을 지속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 종료 예정인 요소 할당관세를 내년까지 연장하고 내년 4월까지 국내 반입되는 물량에 대한 해상 운송비 일부를 지원한다. 중국 외 제3국과의 추가 계약도 확대한다.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차량용 요소에 할당 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는 자립화 용역을 통해 국내 생산시설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국내 수급 상황 모니터링을 실시, 매점매석 고시나 긴급 수급조정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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