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제17회 강원장애인·장애학생 미술작품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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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강원장애인·장애학생 미술작품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
19일 14시 춘천미술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대성상운 후원

미술을 통해 편견의 벽을 넘어서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제17회 강원장애인·장애학생 미술작품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이 19일 오후2시 춘천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 함께사는 강원세상이 주최하고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대성상운이 후원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채화 ‘자작나무 숲의 고요’를 출품한 최연희(동해)씨에게 대상과 창작지원금이 수여된다. 이어 이영빈(회화), 김세리(공예), 이영빈(회화), 춘천홈에버그린(단체공예)에 우수상이, 장애학생 분야에서 강산이(초등부 그리기), 양정모(중고등부 그리기), 정선사북초(단체만들기)에 최우수상이 전달되는 등 모두 28명(개소)에 상장과 창작지원금, 강원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입상자들의 회화와 서예, 공예 등 분야별 수상작은 물론 연필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장애인 미술공모전에서 수차례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박영민씨의 ‘정자’와 ‘개나리’, 신현자씨의 ‘꿈꾸는 해바라기’ 등 초대작가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박진오(강원일보 사장) 함께사는 강원세상 이사장은 “장애인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아주고 전시 및 판매의 기회도 가져보고자 마련한 이 행사에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해 본다”며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여러 출품작들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 이 행사로 우리가 갖고 있던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희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시회를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내제되어 있는 재능을 발견할 있도록 ‘함께사는 강원세상’과 강원 사랑의 열매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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