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문화체육관광부가 2024-2025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로 선정한 평창송어축제가 29일부터 펼쳐진다.
오대산천축제위원회는 29일 오후2시 진부송어축제장에서 개최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28일까지 한달간 오대천 축제장 일원에서 제15회 평창송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매일 2차례 ‘황금송어 잡기’ 이벤트가 마련돼 특정 표식을 한 송어를 잡은 참가자에게 0.5돈의 황금 기념패게 제공된다. 또 축제장에서는 얼음 낚시, 텐트 낚시를 비롯해 송어 맨손잡기 체험, 눈썰매, 스노우레프팅, 아르고 체험, 얼음자전거 등 각종 놀이시설도 운영된다.
축제위원회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어린이 전용 실내 낚시터를 개설하는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평일 입장객에 한해 축제장내 농‧특산물 판매점, 진부시내 상가 및 음식점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3,000원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최기성 오대산천축제위원회 위원장은 “따뜻한 날씨로 개막이 미뤄졌지만 이제 얼음낚시터의 얼음이 단단히 얼었다”며 덧붙여 “가족, 연인, 친구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송어축제장을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