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군이 공직 비리와 행정오류 사전 차단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이번 고도화 계획은 청백-e 모니터링 처리율을 높이기 위해 점검 주기를 월별에서 주별로 단축하고, 미조치건을 내부 청렴게시판에 공개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또 부서별 교육을 지원해 자기진단표 작성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찾아가는 청렴설명회’를 통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율적 내부통제시스템은 재·세정, 인·허가 등과 관련된 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청백-e 시스템’, 각자의 담당업무 수행 중 부패발생요인을 발굴하기 위한 ‘자기진단 시스템’, 개인과 부서의 청렴윤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부서별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분기에서 매월 공개하도록 독려하며, 내부통제 실적이 저조한 부서는 내년 청렴캠페인 참여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고도화를 통해 공적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조직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