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책]'자유·정의·인권' 남궁억에게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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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翰西) 남궁억(南宮檍·1863~1939) 선생의 삶과 생애와 사상, 철학을 총망라한 ‘겨레의 위대한 선각자 한서 남궁억 평전’이 재출간됐다.

김국우 한서남궁억선생기념사업회 학술연구원장이 펴낸 이 책에는 한서 남궁억 선생의 근대교육사적 재조명과 함께 무궁화 독립운동에 관한 인문·문화적 탐험에 천척한 지난 6년간 기록들이 620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책 안에 오롯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지난해 한서 탄신 16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내용을 순국 85주년에 맞춰 보완, 출간한 것으로 한서선생 77년의 생애를 민족교육과 무궁화독립운동, 강원지역 연관성 등에 중점을 두고 탐구한 내용 중심으로 8개의 챕터를 구성했다. 저자는 숨겨진 비사들을 발굴해 일관된 한서선생의 헌신과 충정을 역사와 철학은 물론 문학과 교육, 언론, 신앙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문학적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재조명해 냈다.

◇한서 남궁억 기념관 전경. 강원일보 DB

특히 폭넓은 학제적·통섭적 분석과 한서선생의 강원학, 홍천한서학의 연관성 규명을 통해 한서의 사상과 철학의 진면목을 진솔하게 다루고 있는 부분도 눈길을 끈다. ‘제1장 한국문화 선구자, 한서의 인문 사상’을 시작되는 책은 한서선생 가문의 독립투쟁사는 물론 교육사상과 생활교육 그리고 그런 그의 교육에 영향을 끼친 교육사상가들에 이르기까지 한서선생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총망라하고 있다. 권두에는 사진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김원장은 “한서는 일제치하에서 옥살이를 견디면서 자유와 정의, 인권을 중시한 교육실천가, 비폭력 저항주의자 였고, 무궁화독립운동가였다”며 “평전은 인물 업적의 객관전 진술과 자기만의 주관적 관점에서 인물평가와 삶을 재구성해야 하는데 한서 평전은 얼마나 근접했는지 의문이다. 송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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