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발달센터 ‘발달지연’ 다문화가정 아동 지원

원주지역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영유아 대상

◇강원일보 DB

한국장애인개발원 강원특별자치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강원발달센터)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정 내 발달지연 아동 지원에 나선다.

강원발달센터는 ‘다문화가정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의 2021년 ‘전국 다문화 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 가정 중 장애인 가구원의 비율은 7.3%(약 2만 5,269명)로 집계됐다. 이에 강원발달센터는 지역 내 발달지연 다문화가정 아동을 조기에 발굴, 지원을 이어가갈 방침이다.

신청자격은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 및 발달지연 영유아(만 6세 이하)를 양육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다. 장애 미등록 영유아는 발달재활서비스 의뢰서 또는 최근6개월 이내 발행된 발달지연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발달지연 의심 영유아는 원주시가족센터,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기관연계의뢰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원발달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뒤 원주시가족센터, 두루바른사회적협동조합, 예찬어린이집과 협력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가정 10곳에는 발달검사 및 발달컨설팅, 가정방문 양육컨설팅, 서비스연계, 모니터링 및 후속조치 등의 서비스와 통번역서비스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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