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강원FC 6월의 공헌상 이상헌 선수, 조성현 과장 수상

지난 20일 열린 강릉 홈경기서 시상식
선수뿐 아니라 프런트 부문도 수상

◇강원FC가 지난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6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한 가운데 이상헌(왼쪽)이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원FC 제공

강원FC가 6월의 공헌상 수상자로 이상헌과 조성현 과장을 선정했다.

강원은 지난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6월의 공헌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 신설돼 지난 3월 첫 시상을 진행한 이달의 공헌상은 구단 발전에 공헌한 ‘언성 히어로’를 선수단과 프런트에서 1명씩 선정하고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공헌을 토대로 구단이 수상자를 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품권이 주어진다.

선수 부문 수상자 이상헌은 지난달 열린 5경기에서 5도움으로 맹활약했고 올 시즌 팀이 치른 24경기에 모두 출장해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또 K리그1 득점 공동 5위, 도움 공동 2위, 공격포인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고 최근에는 무서운 속도로 도움을 쌓고 있다. 특히 지난달 15일 열린 수원FC전에서는 구단 역대 3번째 도움 해트트릭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상헌은 “구단에서 주신 상이라 더욱 뜻깊고 더 잘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 모두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해 팀이 하고자 하는 축구와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런트 부문에서는 경영지원팀 조성현 과장이 수상했다. 조 과장은 인사, 총무, 노무 등을 담당하며 구단 살림을 챙기고 있다.

조 과장은 “팀원 모두 함께 열심히 일한 결과물이기에 모든 공을 팀원들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구단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