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서연(강원체고 3년), 김훈(강원체고 2년), 윤호진(강원체고 3년)이 ‘제51회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서연은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3일 여자고등부(이하 여고부) 87㎏급 이상에서 인상 90㎏, 합계 200㎏의 기록으로 금메달 2개와 용상(110㎏) 은메달을 챙기며 2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김훈도 지난 2일 남자고등부(이하 남고부) 102㎏급 인상(147㎏)과 합계(309㎏)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고 용상(162㎏) 3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여고부 64㎏급 윤호진도 지난 1일 용상(110㎏), 합계(194㎏) 1위와 함께 인상(84㎏) 2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은메달과 동메달리스트도 나왔다. 심도은(강원체고 2년)은 지난 3일 여고부 87㎏급 인상(95㎏), 합계(208㎏) 은메달과 용상(113㎏) 동메달을 가져갔고 남고부 민경주(원주고 2년)는 96㎏급 용상(141㎏) 3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남우찬(강원체고 2년)은 남고부 89㎏급 인상(121㎏), 용상(145㎏), 합계(266㎏) 동메달 3개를 챙겼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을 확보한 강원 선수들은 이로써 금 29, 은 29, 동 15개 등 총 메달 73개를 가져가며 총 점수 722점으로 강원 남고부가 종합순위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는 632점으로 준우승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