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영화로 보는 여성 인권, 노인 성폭력을 고발하다”

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 한삶·강원인권사무소
9월 6일 춘천국립박물관서 영화 ‘69세’ 상영

◇ ‘영화로 보는 여성인권’ 상영회가 다음달 6일 춘천국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여성가족인권상담센터 한삶이 ‘영화로 보는 여성인권’ 참여자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강원인권사무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상영회는 ‘여성의 나이듦과 노인 성폭력 바라보기’를 주제로 다음달 6일 춘천국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상영회는 임선애 감독의 영화 ‘69세’를 상영한다. 여성 노인들이 성폭력 피해를 당하고도 문제 제기조차 못하는 현실을 그린 영화는 2020년 제21회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상을 받으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관람 후기 및 집담회가 진행된다. 이경순 춘천여성민우회 대표의 진행 아래 참석자들은 여성 노인을 무성적 존재로 보는 사회적 편견을 고발하고, 여성 노인 성폭력 문제 인식을 제고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된다. 관련 문의는 (033)257-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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