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날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부상자를 안전히 구조한 춘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의 활약이 전해졌다. 주인공은 춘천소방서 소속 이광진·전명호·조상남 소방위, 김경한·김태성·윤명덕 소방장, 김민중·유명근·이남석·이수민·이재경 소방교, 진민규 소방사.
이들은 비번 날인 12일 오전 9시께 훈련을 받기 위해 횡성군에 위치한 훈련장으로 이동하던 중 공근면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도로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대원들은 곧장 차에서 내려 사고 현장의 교통을 통제하고 봉고차 조수석에 갇힌 부상자를 구조한 뒤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대원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추가 사고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명호 소방위는“ 구조대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다”며 “사고로 부상을 입은 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