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신재생·저탄소 녹색도시로 기후위기 탈출하는 선진국

[기후위기, 해법을 제시한다]
독일 스웨덴 신재생에너지 등 각종 정책 살펴보며 기후위기 해법 모색

프라이부르크 시내 자전거 도로. 독일 프라이부르크=신세희기자

기후위기 극복은 인류의 생존에 직결된 중대한 도전이다.

올 여름 강원지역에서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폭염일수는 총 15일로, 지난 30년(1990~2020년) 평균 6.6일에 비해 2.5배 가량 많았다. 가을의 중턱 ‘추분’을 앞두고 있지만 춘천에서는 기상관측 이래 처음으로 9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동해바다는 온도가 올라가며 오징어가 사라지고 해파리가 급증하며 어민과 관광업계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에 대응하거나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창간 79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획취재를 이어간다. 보도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프라이부르크대학 도서관 앞에서 트램과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 독일 프라이부르크=신세희기자
자동차 엑셀 대신 자전거 페달을 밟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민들. 독일 프라이부르크=신세희기자

기후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독일과 스웨덴 현지 취재를 통해 사례를 소개한다. 태양광 위주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정책을 펼치는 독일 프라이부르크는 에너지 자립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스웨덴의 가장 오래된 저탄소 녹색도시 하마비 허스타드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역사와 미래를 보여준다.

또 혁신적인 해결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탐색함으로써, 독자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촉구한다. 춘천의 기후위기 대응 실험을 조명하며 독자들이 일상에서 취할 수 있는 실천적 조치를 제안한다.

기후위기는 데이터만으로는 그 심각성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다. 강원일보 취재진은 현장 취재를 통해 목격한 기후변화의 영향과 대응을 7회에 걸친 기획 보도로 소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책임감을 강조한다.

본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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