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지역현안 집중 연구’ 도의회 움직임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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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주변지역 연구회 15일 연구 보고회
폐광특위·지역소멸대응특위 첫 회의 개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시멘트 주변지역 상생방안 연구회 '는 '영동지역 시멘트공장 현안문제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15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당면한 지역현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도의회는 15일 폐광지개발, 지역소멸 대응과 관련한 특위 2개가 활동을 개시했다.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모임은 보고회를 갖고 지역주민과 시멘트 공장의 상생방안을 논의했다.

도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시멘트 주변지역 상생방안 연구회’는 이날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동지역 시멘트공장 현안문제 및 대처방안’을 주제로 올해 3월부터 진행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보고하는 이 자리에는 김기하(동해) 연구회장과 김용래(강릉) 간사, 최승순(강릉)·박호균(강릉)·조성운(삼척)·김길수(영월)·심오섭(강릉) 등 회원 및 관계관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시멘트공장 주변지역 대기오염과 순환자원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지역주민들과 시멘트 공장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김기하 연구회장은 “우리 지역의 시멘트 공장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문제를 살펴보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폐광지역개발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폐광특위)와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지역소멸특위)는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각각 1차 회의를 갖고 위원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폐광특위 위원장은 조성운(삼척) 의원이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윤길로(영월) 의원이 추대됐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 재구성돼 활동하는 폐광특위는 폐광지 경제자립을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 추진, 정주여건 개선 방안 마련, 폐특법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소멸특위에서는 강정호(속초) 의원이 위원장으로, 진종호(양양)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각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연구, 개발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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