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를 빛낼 수 있는 세계적인 영상·사진제로 키워가겠습니다”
창간 80주년을 앞둔 강원일보사와 영월군은 4일 영월 동강사진박물관에서 최명서 영월군수,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대경 영월군의회 부의장, 김길수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동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심상만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전국드론영상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강원의 숨결, 영월의 아름다움(영상)’을 출품한 이도규·이인하씨가 통합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도규·이인하씨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드론 도시 영월군의 발전상을 잘 표현했고 기획 및 스토리, 영상미, 완성도, 창의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인호씨의 ‘2024 영월 그리고 강원’과 손대림씨의 ‘아름다운 논골담길’은 각각 영상과 사진 부문 최우수상(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에 선정돼 3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제9회 전국드론영상사진 공모전에서는 ‘드론 산업의 세계적인 중심지이자 메카인 강원특별자치도’를 엿볼 수 있는 330여점의 예술적 가치를 담은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최근 우주항공청이 성층권 태양광 드론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보도가 있을 정도로 드론산업의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내년에 1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드론영상사진공모전이 다시 한 번 변화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 자체가 산과 강 등이 연결되는 드론공역”이라며 “영월은 드론비행시험센터와 다목적드론센터 등 드론산업을 고도화하며 국가 과제 완성을 위한 준비 및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