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시니어 산업박람회’에서는 다채로운 부스를 통해 시니어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13개 시·군을 비롯해 51개 기업과 24개 기관 등이 욜드 스팟, 웰니스 스퀘어, 챌린지 그라운드, 풍미골목, 기관 홍보관, 지자체 홍보관 등 6개 파트에 총 75개 부스를 차렸다. 모든 부스가 강릉아레나 내부에 차려져 방문객들은 어느 때보다 편하게 박람회를 즐길 수 있었다.
욜드 스팟은 욜드(Young Old)족을 공략하기 위한 멋스러운 상품과 재미로 가득찼다. 비건 가죽으로 만든 백과 빅스카프, 머플러 등 강릉자수 굿즈는 시니어들도 젊은이들처럼 꾸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호텔 ‘효(孝)캉스’ 프로그램, 각종 화장품도 눈길을 끌었다.
웰니스 스퀘어존에서는 목 견인기, 원적외선 기능성 보호대 등 각종 의료 장비를 비롯해 산길 트래킹, 해수탕 온천욕 등 시니어들의 건강을 책임질 각종 부스로 꾸며졌다. AI 돌봄 로봇 ‘효돌’ 등도 주목을 받았다.
챌린지 그라운드에 마련된 사진스튜디오에서는 무료로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또한, 걸음교정, 인지발달 놀이형 스마트 테이블, 고령자 전문 운동처방 서비스 등 각종 첨단기술이 적용된 기업들의 부스도 마련됐다. 풍미골목에서는 각종 견과류와 젓갈을 비롯해 표고버섯, 곰부각, 황태 등 강원도 특산물들을 맛볼 수 있었다.
행사장 한가운데 만들어진 특설무대에서는 시니어 단체의 공연과 시니어 문학상, 시니어 모델선발대회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스크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체험장도 북새통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 강원일보, 대한노인회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