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새해 지역경기 회복과 재도약 위해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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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상의·강릉상의 2025년 신년인사회 지난 3일 열려

◇춘천상공회의소(회장:고광만)가 마련한 ‘2025년 신년인사회’ 3일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 컨벤션홀에서 김진태 강원자치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강릉상공회의소 2025년 을사년 신년인사회가 3일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회장, 이길우 강릉경찰서장, 김기현 강릉교육장, 우승룡 강원일보 강릉본부장과 지역경제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권태명기자

춘천상공회의소와 강릉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5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춘천 스카이컨벤션홀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춘천과 강릉지역 경제인과 기관단체장들은 2025년 을사년 (乙巳年) 새해를 맞아 지역경기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국가애도기간 열린 이번 행사는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고광만 춘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새해에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비롯해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강원특별자치도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2025년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나영진 강릉상공회의소 회장은 “강릉은 관광과 물류가 어우러진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되는 만큼, 소외와 폐쇄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시야로 열린 세계를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최첨단 미래지능형 교통체계가 구축된다면, 강릉은 전통과 최첨단의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김진태 지사는 “취임 당시 50조원이었던 지역내총생산(GRDP)이 2년 반만에 62조원이 됐고 강원지역 수출실적은 29억달러까지 왔는데, 지역의 기업인과 경제인들이 함께 땀흘린 결과”라며 “올해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도에서는 상반기 예산 조기 집행과 정책자금 소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각 기관에서도 같이 힘을 보태주시면 기업인들이 어려운 가운데 더 힘을 내고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건실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장은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 일번지로 만드는 등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춘천상의 신년인사회에는 신경호 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진호 춘천시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경제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릉상의 신년인사회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손창환 강원자치도 글로벌본부장, 김현석 춘천지법 강릉지원장, 강환구 한국은행 강릉본부장, 박덕영 강릉원주대 총장,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부총장, 우승룡 강원일보 강릉본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경제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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