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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시·군번영회연합회 “국도 7호선 확장·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유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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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릉시청서 정기회의 개최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 연합회(회장: 정준화)는 지난 10일 강릉시청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등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국도 7호선 강릉 구간 확장과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의 유치'를 촉구했다. 강릉=권태명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 연합회가 국도 7호선 강릉 구간 확장과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유치를 촉구했다.

연합회는 지난 10일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환동해권 교통·물류 및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국도 7호선 강릉 구간 확장 사업 및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의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어 “국토교통부는 국도 7호선 확장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기획재정부는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 연합회(회장: 정준화)는 지난 10일 강릉시청에서 김홍규 강릉시장, 최익순 강릉시의장,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 등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국도 7호선 강릉 구간 확장과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의 유치'를 촉구했다. 강릉=권태명기자

국도 7호선은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에서 홍제동에 이르는 구간 25.41㎞가 여전히 2차선으로 남아 있어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구간 확장을 건의해 왔지만 아직까지 진척은 없는 상태다.

삼척과 강릉을 잇는 철도는 시속 60~70㎞의 속도로 운행되고 있어 사실상 동해선 고속화의 단절 구간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고속화 철도가 개통되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정준화 연합회장(양양군번영회장)과 최종봉 강릉시번영회장을 비롯한 시·군번영회장들이 참석했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최익순 강릉시의장도 회의장을 찾아 시·군 번영회장들의 강릉 방문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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