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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59억 투입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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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수당 등 156억원 지원
세밀한 보육서비스 환경 구축

◇속초시청 전경.

【속초】속초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보육사업에 259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영유아 보육료와 수당 등에 156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및 처우개선수당 등 86억원, 냉난방비 및 교재교구비 등 어린이집 운영에 1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보육시책으로 추진한 어린이집 1인당 최대 3만원의 특별활동비 지원도 올해 지속적을 추진,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에게 다채로운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시는 어린이집 담임교사와 운전원, 조리사에게 월 5만원씩 지원하던 수당을 올해부터 보조교사, 연장반 전담교사까지 확대 지원하고, 담임교사의 수당도 월 8만원으로 인상해 보육교직원의 사기를 진작 및 보육서비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공형 어린이집 1개소, 장애아통합어린이집 1개소, 시간제보육어린이집 6개소를 신규 지정해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세밀한 보육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속가능한 속초시 미래 100년을 이끌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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