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소방서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식용유 등을 이용한 명절 음식 조리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화재 안전 수칙으로는 K급 소화기 비치와 벽과 후드, 덕트의 기름때 제거, 가스레인지 주변 인화성 물질 비치 금지, 기름을 가열할 때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기 등이다.
특히 식용유 화재는 물을 부으면 기름과 반응해 불길이 더 커질 수 있다.
김동훈 서장은 “식용유는 발화점이 230~260℃에 도달하면 불이 붙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설 명절에는 전과 튀김 등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요리를 대량으로 조리 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을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