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월 강원지역 소비심리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지만 비상계엄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2025년 1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5로 집계됐다. 지난달 대비 하락세는 피했지만 기준값 100을 밑돌았다.
CCSI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반영하는 현재생활형편 CSI와 생활형편전망 CSI는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정치 불확실성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향후경기전망 CSI는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한 64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CSI도 한달 새 4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