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진부면 국도에서 70대 남성이 숨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45분께 평창군 진부면 국도 59호선의 한 교차로에서 A(72)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트럭 동승자 B(68)씨도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24일 오전 7시23분께 철원군 갈말읍 철원보건소 인근 교차로에서 1톤 트럭이 트렉터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C(72)씨와 트렉터 운전자 D(63)씨가 각각 머리와 허리에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춘천시 운교동 팔호광장 교차로에서는 이날 오전 11시42분께 K5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E(49)씨가 좌측 갈비뼈에 통증을 호소했다.
화재사고도 잇따랐다. 24일 오전 9시28분께 삼척시 교동의 한 화재 안전성 검증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인력 37명을 투입, 진화 작업에 나섰다. 경찰·소방당국은 ESS 50kW 배터리팩 충전 실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8시41분께 춘천시 동산면 동춘천산업단지 내에서 주행중이던 25톤 화물차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체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119소방대에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