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본부와 강릉본부가 지역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규모를 1,320억원(강원본부 680억원·강릉본부 640억원) 확대, 운용한다.
지원대상은 다른 금융중개지원대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 저신용(6~10등급, 무등급 포함) 중소기업(주차장 운영업, 주점업, 금융 및 보험업, 부동산업, 전문 서비스업, 일부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오락관련 서비스업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은 제외)이다.
지원방법은 2026년 1월31일까지 금융기관이 중소기업에 대해 취급한 대출액의 75%를 한국은행 강원본부 및 강릉본부가 금융기관에 저리(연 1.50%)로, 업체당 10억원 한도에 한해 최대 1년간 지원한다.
한은 강원본부는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에 따라 내수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자금차입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사정 개선 및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