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강원장학회(이사장:박재환)가 강원특별자치도내 학생들을 위해 올해에도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해 우수인재 발굴에 앞장선다.
신한은행 강원장학회는 11일 춘천시 퇴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등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재환 신임 이사장 취임 안건과 2024년도 장학사업 결산 승인, 올해 장학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1994년 설립된 강원장학회는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체육특기생, 남다른 선행을 실천한 학생 등을 지원해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 온 도내 대표 장학재단이다.
장학회는 지난해까지 30년간 총 1,738명에게 장학금 16억원, 134개 학교에 2억450만 원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도내 중·고·대학생 총 50명에게 5,000만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선발은 강원자치도와 시·군 지자체장 및 각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이뤄질 계획이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대학생들이 등록금을 납부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것도 고려해볼 사항”이라고 건의했다.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은 “신한은행 강원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도내 우수인재 발굴에 앞장서겠다”며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지역 대표 은행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