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 방산면 군부대 사격장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20일 낮 12시58분께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에 위치한 군부대 사격장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 등은 헬기 5대, 차량 12대, 인력 4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 3시간40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산림 0.2㏊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새벽 3시18분께에는 강릉시 성산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났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 있던 주민 1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며, 주택 1동(79.92㎡)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강릉시 송정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6시11분께 카니발 SUV가 스포티지 SUV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운전자 A(41)씨와 동승자 B(6)군이 각각 쇄골과 얼굴에 부상을 입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