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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대한민국 산업 이끌었던 석탄 광산(鑛山)을 ‘빛나는 문화 광산(光山)으로’ 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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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전국 1~4차 24개 법정 문화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 도시 조성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사진은 영월문화관광재단의 문화 도시 조성 프로젝트)
◇영월군이 전국 1~4차 24개 법정 문화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 도시 조성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사진은 영월문화관광재단의 문화 도시 조성 프로젝트)
◇영월군이 전국 1~4차 24개 법정 문화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 도시 조성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사진은 영월문화관광재단의 문화 도시 조성 프로젝트)
◇영월군이 전국 1~4차 24개 법정 문화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 도시 조성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사진은 영월문화관광재단의 문화 도시 조성 프로젝트)

【영월】영월군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었던 석탄 광산(鑛山)을 ‘빛나는 문화 광산(光山)으로’ 승화 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도시심의위원회는 영월군이 전국 1~4차 24개 법정 문화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 도시 조성 평가에서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성 평가에서는 영월군을 비롯해 춘천시와 부산 영도구, 경남 밀양시 등 4곳이 최우수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의 문화 도시로 입지를 다졌다.

또 영월군은 ‘오백나한상 활용 콘텐츠’ 제작 및 배포 등 문화의 힘으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과 지역 문화 콘텐츠로 경제 효과 창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 기록단과 함께 영월 광산을 기록한 ‘상동광업소의 기억, 우리의 기록’ 발간 등 다양한 체류·체험 형 콘텐츠를 앞세워 석탄·광산 도시 이미지에서 탈피해 문화 광산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구축한 점이 높이 점수로 이어졌다.

특히 광물 자원을 개발하는 광산(鑛山)이 아닌 문화 자원으로 빛나는 광산(光山)으로 도약하겠다고 의지를 반영해 ‘어두운 석탄 광산에서 빛나는 문화 광산으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광산 문화 재조명을 위한 콘텐츠를 발굴했다.

이외에도 9개 읍·면 어디 서나 공정한 문화 누림이 가능하도록 문화충전숍 3곳과 문화 도시 연계 공간 44곳을 조성하며 문화 사각지대를 완화했으며 종합 축제 문화영월아트쇼 등을 개최하며 주민과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과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정책 부분 대상을 차지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김경희 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가 주민을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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